T10 HapTONE
HapTONE은 키보드를 두드릴 때의 감각을 변조시켜 다양한 악기의 감각을 표현하는 촉각기능 인터페이스이다. 건반내부에 설치된 진동자(振動子)와 두드리는 상태를 계측하는 센서가, 두드릴 때뿐만이 아니라 반쯤 누르고 있는 동작의 위치와 속도도 표시 가능하다. 타악기 중에서는 실로폰, 철금, 드럼 등의 채를 통해 전해지는 두드리는 감각은 물론, 예를 들어 바이올린과 같은 지속적인 파동을 빚어내는 악기의 감촉도 재현가능하다. 취득된 데이터들은 프로젝터를 사용해 시각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연주하는 악기에 맞추어 그 연주악기의 재질을 흰건반 부분에 프로젝션함으로 시각적인 악기를 재현한다거나, 누르는 순서에 맞춘 상호연동 애니메이션 그리고 그에 걸맞는 촉각을 재현하는 학습지원 툴로서도 응용가능하다. 또한 악기연주만이 아니라, 게임 등에도 사용가능하다. HapTONE은 이러한 촉각, 청각, 시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동영상 【전시내용】
HapTONE을 사용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합니다.
실로폰, 철금, 드럼 등을 두드리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타악기, 건반을 누르는 진동, 바이올린이나 기타의 현을 튕기는 감촉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구리 애니메이션과 함께 개구리가 튀어오르는 듯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개구리의 노래' 연주 체험을 피아노 건반처럼 보이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