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내용

본 프로젝트는 short short story(엄밀한 정의는 없지만, 대략 8000자 이내의 소설)를 컴퓨터가 쓰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명 소설가이자 SF작가였던 '호시 신이치(星 新一)'의 작품을 모델로 그와 같은 작품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시도로 나고야대학의 사토우 사토시(佐藤 理史) 연구실에서 인간이 제공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일본어 작품을 써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 시스템이 창작한 작품을 '제 3회 호시 신이치상'이라는 문학상 공모전에 2015년에 응모했다. 입선을 하지는 못했지만 일부 작품이 1차심사를 통과했다.

동영상

전시내용

호시 신이치상에 응모했던 작품을 창작했던 시스템의 데모를 실시합니다. 이 시스템은 수만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략 100만 작품이라는 방대한 수의 소설을 창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키를 한번 누를 때 마다 새로운 작품이 창작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줄거리가 같은 관계로 기본적으로는 같은 내용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생산성이 높다는 점이 컴퓨터 답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컴퓨터가 창작해 낸 작품에 저희 인간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강 평

창작활동을 AI의 지원을 받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의욕적 도전. 콘텐츠 제작을 AI가 인간을 대신해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2인 3각으로 창작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점이 흥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