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05 페어리 라이트
진동의 지속시간이 1000조 분의 1초로 안과 레식수술이나 정밀계측, 기자재가공 등에 사용되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라는 레이저가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해서 단시간에 소멸되는 플라즈마를 만들어 내어 그 플라즈마를 사용해 공중에 영상을 그립니다. 펨토세컨드 레이저로 만들어진 플라즈마는 열이 전달되기 전에 소멸되므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러한 성질을 이용해 본 연구에서는 영상인식과 조합을 하여 터치 인터랙션을 가능화 했습니다. 그래서 공중에 그린 그림을 만지면 그림이 반응하는, SF영화에서 볼 수 있던 '공중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현실화 하였습니다. 사실 펨토 초레이저 자체는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용방법은 아니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공중터치 디스플레이로서의 신규발견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꿈중 하나인 공중 플라즈마 영상을 위한 한걸음을 내 딛는 것, 또 펨토세컨드 레이저 자체가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해 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전시내용】
본 전시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공중에 영상을 그리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그 그려진 영상에 손가락을 대면 영상이 반응함과 동시에 손가락에도 감촉이 남습니다. 펨토세컨드 레이저라는 아주 짧은 시간폭의 진동을 사용해 공중에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며 만질 수 있는 안전성도 실현한 기술을 소개합니다.